대장균 감염에 관한 모든 것(원인, 증상, 예방법)
대장균에 감염에 관한 모든 것(원인, 증상, 예방법)
대장균은 일반적으로 인간과 동물의 소화와 흡수, 배설을 담당하는 장에 서식하며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박테리아 집단입니다. 그러나 특정 유형의 박테리아는 때때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해 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의 한 종류로 시가(Shiga)라는 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을 '시가톡신 생성 대장균(Shiga-toxin-producing E. coli)'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장 독소성 대장균(Enterotoxigenic E. coli)'은 해외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설사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써, 선진국의 여행자가 개발도상국의 지역을 방문할 때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행자의 30~70%가 체류 기간과 목적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와 같은 지역은 여행자가 장 독소성 대장균(Enterotoxigenic E. coli)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장 독소성 대장균(Enterotoxigenic E. coli)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매년 최소 2억 8천만 명에서 4억 명의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장균은 다양한 방식으로 몸에 퍼져서 들어갈 수 있지만 감염의 약 85%가 음식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살이나 가공 중에 동물의 장에서 세균이 퍼지면 고기가 오염됩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수원에 들어가면 오염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로메인 상추에서 대장균이 발생했듯이, 오염된 박테리아가 수원에 들어가면 수원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대장균 감염의 원인
병원성 대장균은 덜 익힌 쇠고기, 생우유로 만든 치즈, 농산물, 곡물 또는 물, 살균되지 않은 우유, 과일 주스를 포함한 오염된 음료와 함께 섭취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특히 가축) 또는 유해균에 노출된 사람과 접촉한 이후 주의 깊게 씻지 않고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염된 물에서 수영하면서 물을 삼킨다면 대장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장균은 누구라도 감염시킬 수 있지만, 어린아이들과 노년층 및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은 더욱 쉽게 대장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균 감염의 증상
대장균 감염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 등을 섭취한 후 약 일주일 내에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감염된 사람들은 설사와 위경련을 겪게 되며, 일부는 메스꺼움, 구토 및 몸의 체온이상 등을 겪게 됩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일부 감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은 적혈구를 파괴시키고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대장균은 요로 감염의 약 90%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요로 감염의 증상은 소변을 보고 싶은 강한 충동,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 그리고 흐리거나 강한 냄새가 나는 소변 등이 있다고 합니다.
대장균 감염의 예방법
1. 화장실 사용 전후,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음식을 조리하거나 음식 섭취 전, 동물과의 접촉 등 정기적으로 철저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농산물은 섭취 전 깨끗하게 씻고 고기류는 안전한 내부 온도에 보관합니다.
3. 음식을 준비하기 전에 뜨거운 비눗물 또는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이나 도마, 식기 및 접촉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을 씻어 주방의 청결을 유지합니다.
4. 수영장, 바다 및 강가 등에서 수영할 때에는 물을 함부로 마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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